'X 시리즈'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펄피(pulpy : '펄프 픽션'처럼 싸구려 소설 같음)하고 재치 있다는 말이 적절할 것이다. 가장 먼저 제작된 영화 <X>는 가장 노골적이고, 또 가장 날것의 느낌이 강한 작품이다. 제목의 'X'에서는 소위 'X'등급(X-rated)이라고 불리는 포르노 영화가 연상된다. 제목이 참 적절한 것이, <X>는 텍사스의 외딴 농장으로 포르노를 찍으러 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변을 당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제가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촬영을 하느라 다이어트를 하고 <빅토리>를 촬영하러 왔는데 제 얼굴이 너무 홀쭉한 거에요. 다른 친구들은 동글동글해서 귀여운데 저만 오이처럼 나오더라고요.(웃음) 그리서 그때부터 살을 찌웠어요. 매일 초코라떼랑 라면을 먹고 자서 7kg까지 쪘어요. <빅토리> 촬영 끝나고 다시 살을 빼려는데 매일 과자를 먹던 습관이 남아서 꽤 고생했어요. 혜리는 저보다 더 찌웠을 거에요. 저랑 혜리는 살을 찌우는데 어린 친구들은 본인 젖살이 너무 싫다고 빼더라고요. 그게 얼마나 소중한데...(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