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린치 감독이 폐기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외출도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 단호히 말했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 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CGK 촬영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은 영화 <장손>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손숙, 오만석, 서현철, 강승호 등 연극영화계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합니다. 

올 크리스마스는 살벌할 듯 합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12월 26일에 공개되는데요. 마지막 시즌인 시즌 3는 2025년 공개 예정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에이리언 2>와 <어비스>, 그리고 <트루 라이즈>(1994)의 4K UHD 블루레이 신판은 AI라는 기술 트렌드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카메론의 호기심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의미에서건 부정적인 의미에서건) 꽤나 흥미로운 경우입니다. 그중에서도 <어비스>와 <트루 라이즈>는 2003년 블루레이 포맷이 출범한 이래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물리매체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가 무척 큰 타이틀이었는데, 막상 공개된 결과물은 분명 고화질화는 맞지만 어딘가 미묘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호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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